- GM이 범용 부품을 제조하는 방안을 두고 Lockheed Martin과 논의 중 (Wall Street Journal)
- 양사는 어떤 부품을 생산할지 협상 중
-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않아 조건은 변경될 수 있음
- 협력이 성사되면 GM은 차량 플랫폼을 넘어 군수품 인접 부품 분야로 진출
- GM CEO Mary Barra가 방산 분야에서 GM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과 별도 논의
- 자회사인 'GM Defense'를 통해 이미 구축해 둔 방산 분야의 입지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
- 지난 약 10년 동안 Chevrolet Colorad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보병분대차량(ISV)을 생산
- 6월 11일 미국 국방부로부터 분대 차량 및 윈치 키트 추가 공급을 위한 1억4,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
- Frank St John Lockheed Martin 최고운영책임자는 생산능력이 곧 국가안보 역량이라고 주장
- GM이 고속 대량생산, 첨단 엔지니어링, 디지털 도구, 공급망 관리 전문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
- Bruce Brown GM 전략 담당 부사장은 GM이 상용 기술을 긴급한 국가안보 사안에 적용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
- Chevrolet Colorado 기반 차량, 달 탐사용 지형 차량(Pegasus)에 적용된 GM 기술, 코로나19 당시 인공호흡기 증산 지원 등을 사례로 제시
- 협력의 초점은 군수품 생산에 있으나 이에 국한되지 않으며, 공급망 회복력 강화와 부품 가용성 개선, 첨단 제조·설계 방식 적용을 목표로 제시
- 양사는 어떤 부품을 생산할지 협상 중
- 앞서 국방부는 GM, Ford와 방산 공급망 기여 방안을 논의한 바 있음
- 군수품은 통상 생산에 24~36개월이 소요되며, 미국 정부는 향후 3~7년에 걸쳐 핵심 군수품 생산을 3~4배로 늘릴 것을 방산 업체에 요구
- Daimler Truck, 신규 브랜드 출시하며 방산 부문 매출 10억유로 목표
// NEWS/모빌리티
GM, Lockheed Martin과 무기 부품 생산 논의
GM이 방산 업체의 군수품 공급 확대를 돕기 위해 범용 부품을 제조하는 방안을 두고 Lockheed Martin과 논의 중이라고 Wall Street Journal(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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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의 고속 대량생산 역량이 방산 제조의 병목을 해소하는 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군수품 생산의 가장 큰 제약은 설계 기술보다 생산 속도와 규모의 확장성에 있으며, 이는 수십 년간 대량생산 공정·공급망 관리·디지털 제조를 고도화해 온 완성차 업체의 핵심 역량과 정확히 맞닿는다. GM이 코로나19 당시 인공호흡기 증산을 지원한 사례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자사의 강점이 특정 제품이 아니라 제조 공정 자체를 빠르게 재편하고 규모를 키우는 능력에 있음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다만, 양사가 MOU 단계에 머물러 있고 투자 규모를 제시하지 못한 점은 상용차 제조와 방산 제조 사이의 인증 체계, 품질 요건, 공급망 보안 기준의 간극이 작지 않음을 시사한다. 자동차의 대량생산 논리가 소량·고신뢰성이 요구되는 군수품 제조에 그대로 이전되기는 어려우며, 전환에는 별도의 설비·인력·인증 투자가 수반된다. 또한 방산 사업은 정부 예산과 안보 환경에 따라 수요가 좌우되는 영역이라서 경기 변동에 노출된 완성차 사업과는 위험 구조가 전혀 다르다는 점도 고려 요소다.
전동화 전환과 수요 둔화로 기존 생산 설비의 가동률 확보가 과제가 된 완성차 업계에 있어 방산 제조는 유휴 역량을 활용하고 정부 주도의 안정적 수요에 접근하는 대안적 경로가 될 수 있다. 이는 GM·Ford 등 미국 OEM뿐 아니라, 제조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완성차·부품 업체 전반에 방산을 새로운 인접 시장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