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가 브라질 내 배터리 생산을 확대
- 현지 제조 기반 강화와 브라질 전력망 지원을 위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약 1억달러를 투자하려는 움직임의 일환
- Bahia주 Camaçari에 위치한 승용차용 배터리 생산 공장에 55억헤알을 투자하기로 한 기존 계획에 포함된 내용
- 별도로 버스용 배터리 생산 라인 확장을 위해 5,000만~6,000만헤알을 투자
- 12월 전력망 입찰을 앞두고, 브라질 전력망의 전력 저장을 위한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신규 생산 라인에 최대 5억헤알을 투자할 예정
- 90일 이내에 현재 버스용 배터리를 생산 중인 Manaus 공장에 BESS 생산 라인을 증설할지, 다른 지역에 별도 시설을 건립할지 결정할 예정
- 2027년 초까지 브라질산 자동차의 현지 부품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 (Alexandre Baldy, BYD 브라질 수석 부사장)
- BYD는 브라질 정부의 요건을 충족하고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Bahia주 공장의 현지 조달 비중을 늘리고 있음
- 2030년까지 브라질 내 최다 판매 자동차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
- BYD는 브라질의 리튬 매장 지역 광권을 일부 확보했으나, 배터리 원료인 리튬 가격이 낮은 점을 고려해 당분간 해당 지역을 개발할 계획은 없다고 언급
- BYD, 2026년 브라질 판매 목표 상향 조정
// NEWS/모빌리티
BYD, 브라질 배터리 생산 확대
BYD가 브라질 내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 제조 기반을 더욱 심화하고 브라질 전력망을 지원하기 위한 ESS에 약 1억달러를 투자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NEWS · 모빌리티
BYD는 브라질에서 배터리 셀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수직적·수평적 현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2027년 초까지 50% 현지 조달이라는 목표는 브라질이 수입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단계적으로 복원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세 부담을 줄이고 현지 제조사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 대응이다. 즉 배터리 현지 생산은 비용 측면의 선택이라기보다는 시장 접근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요건에 가깝다. 이는 멕시코, 태국 등 다른 신흥 거점에서도 반복될 수 있는 패턴으로, 완성차 업체에 현지 조달 비율이 곧 시장 잔류 조건이 되는 최근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차량용 배터리와 BESS를 함께 묶은 전략은 단일 거점 투자의 위험을 분산하는 동시에 수요 변동에 대한 완충 장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승용차 수요는 정책과 경기에 따라 출렁이지만, 전력망용 BESS 수요는 신재생 발전의 출력 제한이라는 문제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가동률을 떠받칠 수 있다. 특히 12월 산업용 배터리 입찰을 앞둔 시점에 BESS 라인 투자를 준비하는 것은 BYD가 차량 시장의 경쟁 격화에 대비해 동일한 배터리 제조 역량을 전력 인프라라는 인접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리튬 광권을 확보하고도 가격을 이유로 개발을 보류한 결정 역시 원료 단계의 수직계열화보다 셀·시스템 단계의 부가가치 확보를 우선시하는 자본 배분 판단을 반영한 것이다.